이랜드 애니바디, 고객 커뮤니케이션 확대…“심리스 속옷 강자로 발돋움”

[매일경제TV]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합니다.

애니바디는 단일 라인으로만 25만 장 이상 판매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심리스 노와이어 브라 ‘편애브라’를 통해 올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애니바디의 온라인 매출은 1분기에만 79% 성장했으며, 이 중 편애브라의 매출 비중이 40%에 달한다. 애니바디는 올해 편애브라로만 100억 매출에 도전합니다.

애니바디는 이러한 실적 호조에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 확산으로 커지고 있는 심리스 브라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패션 유튜버 ‘씬님’과 함께 협업한 상품은 라이브 방송 24시간 만에 1억 물량이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3월 여성의 날을 맞아 ‘LOVE MY SELF(럽마셀)’ 을 주제로 앨리스펑크와 함께한 캠페인은 24시간 동안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자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매거진 ‘싱글즈’와 협업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오는 6월에는 ‘슬기로운 여름 생활’을 주제로 새로운 인플루언서와 편애브라의 여름 상품인 인견, 메시 라인업과 쿨 레깅스를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 협찬이나 협업이 아닌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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