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 확산 여파로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실적 감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LCD 전체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전달인 3월에 비해선 13% 급감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중소형 LC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시 봉쇄로 중국 현장 생산이 차질을 빚으며 출하량도 직격탄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같은 현상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2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