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아산병원·양산부산대병원 공동으로 대전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건양대학교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와 공동개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전략 수립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건양대학교병원(이하 건양대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와 공동개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전략 수립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동향·인허가 접근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기반 의료기술 개발 동향(류규하 교수,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디지털치료기기인허가 방향 및 전략(한영민 연구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디지털 치료기기의 MDR전략(박우성대표/메드먼츠) 등의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2020년 맥킨지가 선정한 헬스케어 10대 혁신에 디지털치료제(DTx)가 선정됐을 만큼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개발사들은 이미 FDA 승인을 받기 시작하고 있으며 국내 개발사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을 승인받은 기업들이 있어 국내 첫 디지털치료제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동세미나에서는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국내·외 최신 규제 동향·개발(임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치료기기의 인·허가 대응 전략 마련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장은 "공동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변화 흐름과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기업체의 기술력·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증 임상 승인을 받은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신 의료기기 산업의 안정적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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