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개성시에서 고려 25대 충렬왕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왕릉급 무덤을 발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0일) "개성시 해선리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서 고려 시기 왕릉급 무덤으로 인정되는 벽화무덤을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무덤 동쪽에 충렬왕 아내인 안평공주 무덤이 있고 '충렬왕의 무덤이 개성부 서쪽에서 12리 정도 떨어졌다'는 기록 등에 따라 충렬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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