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19일) 두 경기도지사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차유람(당구 국가대표) 문화체육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를 정치적 수단으로 삼지 않고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으로 경기도를 활용하지 않는 '진실 도지사'가 되겠다"며 "새 정부와 함께 경기도민에 전념하고 오로지 도민에게 인생을 바치는 도지사가 돼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지동교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압축판이다. 선거에서 경기도를 책임질 사람, 경기 도민의 삶을 책임질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저는 경기도지사가 돼 도민 여러분께 아빠·엄마·셀프 찬스가 아닌 '경기 찬스'를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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