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및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에 투자했습니다.

모드하우스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기획사 자체 제작으로 아티스트를 선보였던 기존과 달리 연습생 선정부터 콘셉트 기획 등 아티스트 제작 전 과정이 팬들 참여로 진행됩니다.

모드하우스는 현재 첫 프로젝트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 1일 첫 멤버 공개를 시작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 커뮤니티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팬들과 함께 플랫폼 상에서 데뷔 유닛 구성, 앨범 컨셉 기획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모드하우스를 이끄는 정병기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에서 A&R 총괄로 다수 아티스트 및 앨범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모드하우스는 팬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을 개발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 중이며 향후 네이버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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