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부지 25일부터 13일간 시범개방…대통령 집무실 투어도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3일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됩니다.

방문객 가운데 일부에게는 대통령 집무실 앞뜰 관람도 허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정원으로 거듭날 서울 용산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시범 개방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시범 개방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공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지역입니다.

시범 개방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3일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합니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투어를 진행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온 대통령실의 앞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투어 참가자는 매일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결정됩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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