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가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흔든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루나와 관련한 거래량과 종가, 투자자 수, 1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 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를 야기한 테라 플랫폼을 조사, 감독하고 제재할 법적 권한은 없지만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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