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가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현지시간 15일 나토 가입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의 집권당인 사회민주당도 이날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빠르면 16일, 핀란드는 이번 주 중에 가입 신청서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핀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4년, 스웨덴은 1814년부터 200년 넘게 비동맹 중립노선을 유지해 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 가입 찬성 쪽으로 여론이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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