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와 협력해 투티엠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5월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억 달러(약 1조 1,580억원) 규모입니다.

프로젝트는 현재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석주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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