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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2022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오늘(14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됩니다.

삼성 3급 공채 지원자 중 서류심사 합격자들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 총 4개 조로 나뉘어 GSAT 시험을 치릅니다.

올해 상반기 삼성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18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온라인 GSAT입니다.

삼성은 6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7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끝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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