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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지시간 12∼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5월 기후변화 각료급 회의'에 참석해 새 정부의 기후정책과 비전을 소개했다고 외교부가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덴마크 정부 등이 주관한 회의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격에 걸맞은 기여를 적극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지속 이행해 기업과 시장에 분명한 신호를 주고 기후정책의 예측 가능성 등을 제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지난해 12월 유엔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이 참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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