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박지현, 오후 입장발표…'박완주 성비위 의혹' 사과할듯

발언하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6시 30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과 관련해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박완주 의원 의혹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박지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비대위는 오늘 박완주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당의 윤리감찰단과 지도부가 충분한 조사 끝에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당내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당을 만들어야만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필승 결의 공명선거 다짐'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취소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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