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 식음업장 고급화 전략 본격 가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을 비롯해 6인의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을 중심으로 리오프닝 대비 식음업장의 고급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호텔 식음업장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식음업장 메뉴 및 서비스 고급화 뿐 아니라 이전까지 경험한 적 없는 다채로운 프리미엄 미식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월드클래스 수준 맨파워를 통해 이 같은 식음업장 고급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35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로 MGM 마카오 총괄셰프를 거쳤습니다.

MGM 코타이의 오픈 멤버로도 활약했습니다.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 등 중식 부문 총괄셰프인 빈센트 웡은 37년 경력으로 총 81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레이 가든', 샹그릴라 호텔 그룹 총괄셰프 등을 지냈습니다.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셰프 벌튼 이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론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컷 싱가포르', 마카오 윈 팰리스 복합리조트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거쳤습니다.

그랜드 키친 김영민 총괄셰프는 마카오 윈 팰리스 뷔페 레스토랑 '폰타나'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18년 경력의 셰프입니다.

카페 8 총괄셰프 마리오 카라멜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얏트 호텔에서만 20년 이상을 몸 담았던 40년 경력 이탈리안 셰프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SLS 호텔 바하마 출신인 코지마 유메야마 총괄셰프도 올해 합류해 일식 메뉴 개편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오는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층 연회장에선 잡 콘서트가 열립니다.

전체 16개 부문 중 조리팀 채용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기존 국내 호텔에서는 글로벌 스타셰프를 다수 갖춘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그랜드 하얏트이자,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함께 성장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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