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돌봄 정책' 발표…"운영시간 오후 8시로 확대"

[수원=매일경제TV]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늘(9일) “'언제나 돌봄 거점 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돌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돌봄에 대한 수요는 2020년 40.97%, 2021년 45.21%, 2022년 48.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돌봄 공백에 따른 피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발적으로 운영 중인 돌봄 센터를 중단하고 경기도 북부, 중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돌봄 거점 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의 신설 과제인 '초등전일제 학교' 운영에 맞춰 경기도 돌봄 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햇님 돌봄 교실(가칭)’을 신설해 오전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이 혼자 등교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