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강릉시장 예비후보, ‘강릉국제영화제 인연’ 故 강수연 빈소 조문

[매일경제TV] 현 강릉시장이자 6·1 지방선거 강릉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한근이 8일 故 강수연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한근 예비후보는 “故 강수연 배우는 아시아 최초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영화계를 한 단계 성장시킨 장본인”이라며 “개인적으로 우리 강릉과 인연이 깊다. 제가 시장으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를 개최했을 당시 가장 먼저 달려와 이사직을 수락하고, 강릉 영화제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9년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를 개최했을 당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故 강수연 배우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우리 강릉과 강릉시민의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강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우리 강릉시민을 대표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김한근 예비후보와 함께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를 준비한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동호 이사장은 “강수연 배우와 강릉국제영화제를 준비했던 당시가 눈에 선한데 하늘의 별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눈 앞이 캄캄했다”며 “김한근 시장, 강수연 배우와 함께 국제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희노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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