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퇴임…최대현 수석부행장 직무대행 체제

산업은행은 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걸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정부와 정책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이 회장직을 수행하는 게 순리"라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한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이임사에서 앞으로 산은 임직원이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으로 구조조정 원칙 준수, 산은의 경쟁력 강화, 산은 본연의 역할 등을 당부했다고 산은은 전했습니다.

이 회장의 퇴임으로 산은은 신임 회장이 임명될 때까지 최대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