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천35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9천79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천479억 원으로 13.3% 늘었습니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6천95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확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 등 대형 신제품 성장을 이어갔고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비 15% 증가했습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8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천758억을 기록했습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전년비 6.6% 증가한 6천263억 원의 매출을, 지난해보다 78.2% 감소한 1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베트남 돈가 하락과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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