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 4천300여 명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금융정의연대와 태광그룹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 등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회장 등을 뇌물공여,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며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이 전 회장이 전·현직 정관계 고위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 등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청와대 전 비서실장, 법무부 전 장관 등 공직자도 포함돼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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