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11월 1일 강원도 고성지역에 23번째 지점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콘셉트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리조트 측은 정식 그랜드 오픈은 2020년 3월 1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리조트는 스위스 마을을 옮겨놓은 콘셉트에 고급을 강조한 곳으로 설악산과 금강산을 바라보며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측은 자연과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설계한 객실과 레스토랑, 부대시설, 체험형 아웃도어 콘텐츠는 자연 속 힐링을 추구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리조트의 전체 객실은 완벽한 집의 형태를 갖춰 실내외에서 스위스에 온 듯한 디자연 요소를 활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객실은 로잔, 바젤, 베른, 루체른과 같이 스위스의 지역 명을 따라 모두 4개의 단지별로 구분됐고, 총 144실입니다.

객실 내 구조는 단독형 객실은 침실 3개, 거실, 다이닝 룸, 욕실 2개, 바비큐 공간을 갖춘 테라스 등 연립형 객실은 침실 3개, 거실 겸 다이닝 룸, 욕실 1~2개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천진천 옆에 위치한 단독형 객실의 바비큐 공간은 흐르는 계곡의 물 소리와 나무 옆에서 프라이빗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아웃도어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2020년 3월까지 고객이 직접 채소를 키우는 패밀리 팜을 열고, 2023년까지 박물관과 하이디 마을, 2025년까지는 스위스 스타일의 정원과 캐슬호텔&리조트까지 차례로 열 예정입니다.


신진수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총지배인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고성에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며 "고객이 자연 속에 머물면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 친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바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여행의 최종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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