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계열 저축은행의 평균 가계대출금리가 20.4%에 달해 서민금융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체가 소유한 저축은행이 일반기업 소유나 은행계열 저축은행보다 대출금리가 높고, 고금리 비중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 소유구조별 가계대출 현황을 보면, 대부계열 저축은행은 타 계열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에 비해 현격히 높은 20.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은행계열 저축은행 가계대출 금리인 9.2%에 비해 11%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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