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보험이 미지급 자살보험금 359억 원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은 지난 5월 소멸시효 2년이 경과한 자살보험금 지급을 결정하고 현재까지 약 60억 원의 자살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우체국보험의 미지급 자살보험금 규모는 1040건으로 359억 원에 달합니다.
우체국보험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소멸시효인 2년이 경과한 보험금은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지급을 미루다 삼성생명 등 대형생보사들이 지급에 나서자 뒤늦게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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