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 회사의 분식회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최근 KAI의 부품원가 부풀리기 등 분식회계가 포함된 경영상 비리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중요 방산기업인 KAI의 부실이 누적될 경우 더 심각한 경영위기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날 배임수재 등 혐의로 KAI 전 본부장 윤모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KAI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협력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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