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15일 NextONE 부산 기업설명(IR)센터에서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KDB V:Launch 남부권 펀드 스페셜’ 세션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15일 NextONE 부산 기업설명(IR)센터에서 벤처캐피탈 및 자산운용사·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 ‘KDB V:Launch 남부권 펀드 스페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벤처캐피탈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남부권투자금융본부에서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다.

남부권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전통 제조업 위주인 남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재편 등을 위하여 운용될 예정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21회 개최, 총 62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다.

이 중 22개사가 총 1845억원(산업은행 투자 36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DB V:Launch을 기반으로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 혁신 펀드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남부권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