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올해 경영 여건이 작년보다 악화됐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4%가 경영이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59.2%는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업, 도소매업에서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두드러졌습니다.
한경협은 올해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사업주의 지불 능력, 고용 상황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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