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면 강원도경제진흥원장 “지역경제 싱크탱크로 도약”

12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
“새로운 강원시대 열겠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일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서동면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진흥원]

서동면 제12대 강원도경제진흥원장이 2일 취임했다.

서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강원 경제는 현재 구조적 위기와 신성장 가능성이 공존하는 전환점에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경제진흥원이 단순한 사업 수행기관을 넘어 지역경제의 싱크탱크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 강화 △기관의 위상 정립과 역할 재정의 △자율과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 정착 등 세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청년들에게는 내일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강원시대의 중심에 진흥원이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원주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에스원 등 삼성 주요 계열사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조직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뛰어난 리더십과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일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서동면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