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를 위한 요양시설, 주택,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3조4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니어를 위해 2040년까지 구축할 중장기 인프라스트럭처 청사
진도 밝혔다.
서울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인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돌봄·건강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 실버케어센터, 맞춤형 데이케어센터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2040년까지 노인케어센터 135곳이 들어설 전망이다.
어르신들의 경제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는 우선 2040년까지 서울 전체 노인 인구의 10%에 달하는 공공일자리를 30만개 마련하기로 했다.
맞춤형 시니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민간의 시니어 주택 공급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르신 안심주택 분양 비율을 30%까지 늘리고 커뮤니티 시설 등을 추가로 확보하면 정비사업에 요구되는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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