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음성 AI 전문기업 사운드하운드AI와 손잡고 차세대 AI 기반 주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사운드하운드AI는 미국 시카고에서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5 전미 레스토랑 협회(NRA) 쇼'에 참가해 ▲AI 드라이브스루 ▲AI 키오스크 ▲음성 기반 직원지원 시스템 등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문 속도를 높이고 직원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삼성전자는 사운드하운드의 음성 AI 플랫폼과 자사의 55인치 OH 시리즈 야외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해 드라이브스루 실사용 시나리오를 구현했다.
예를 들어, 버거킹의 실제 사례를 통해 고객이 음성으로 빠르고 직관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갤럭시 탭 S10+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응답' 기능도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레스토랑의 수신 전화를 자동으로 응대하며, 사업체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을 처리한다.
아울러 '직원 지원' 기능은 실시간으로 문의에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일종의 'AI 코치' 역할을 한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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