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열린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개막공연 리셉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왼쪽)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동유럽 원전 시장을 공략 중인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만났다.

'팀 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목전에 두고 양국 유대관계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다.


1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열린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개막공연 전 리셉션에 참석해 파벨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 음악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행사를 공식 후원하면서 박 회장이 직접 체코를 찾아 파벨 대통령과 만난 것이다.


이날 박 회장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과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도 체코 주요 인사들과 접점을 넓혔다.


체코는 두산그룹의 유럽 시장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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