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가장 얇은폰 ‘갤럭시S25 엣지’…공시지원금 가장 많이 주는 이통사는?

[사진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이동통신회사의 지원금 규모가 공개됐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유통사의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를 더하면 소비자는 최대 28만7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6만원부터 25만원까지 지원한다.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 25만원에 추가지원금 3만7500원을 더해 총 28만7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의 경우 공시지원금 20만1000원에 추가지원금 3만100원을 합쳐 총 23만1100원이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5만2000원부터 23만원까지, SK텔레콤은 8만원에서 24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SK텔레콤은 지난달 발생한 가입자식별장치(USIM) 데이터 유출 사건 여파로 신규 가입을 중단해 기기 변경만 가능한 상태다.

이통사가 책정한 지원금은 시장 상황에 맞춰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또 지원금을 받지 않고 2년 약정을 걸었다면 25%의 요금 할인을 받는 선택 약정도 있다.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판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한편 갤럭시S25 엣지는 기기 두께가 5.8㎜에 불과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혜택을 마련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56GB 모델이 149만6000원, 512GB 모델이 16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