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유명한 골프선수 사인공 받고 사진도 찍고… 골프 팬 됐어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어린이날 연휴 맞아 어린이 위한
즉석 사인볼 선물 이벤트 화제
김백준은 경기 중 사인볼 선물도
정찬민은 어린이와 사진 촬영도

태국의 사돔 깨우깐짜나가 3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를 마친 뒤 어린이 팬에게 사인 골프공을 선물하고 있다.

성남 김지한 기자

정찬민이 3일 경기 성남 남서울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를 마친 뒤 어린이들과 촬영하고 있다.

성남 김지한 기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하나둘 골프공에 사인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특별한 추억을 안은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3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경기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에 어린이 팬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스코어카드 제출처 옆에서 진행한 즉석 사인볼 선물 이벤트를 위해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했다.

스코어카드 접수를 하고 퇴장하면서 선수들의 사인볼을 받은 어린이들은 모두 행복한 반응들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생 권유진 양은 “사인 공 선물이 많아서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려고 한다.

진도 많이 찍고,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자랑거리가 생겼다”며 활짝 웃었다.


3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진행한 즉석 사인볼 선물 이벤트에서 선물을 받은 한 어린이가 공을 들어보이고 있다.

성남 김지한 기자

3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한 가족이 키즈존의 풍선 증정 이벤트를 통해 풍선을 받고 있다.

성남 임정우 기자

2일부터 진행한 어린이 팬을 위한 즉석 사인볼 선물 이벤트에 선수들도 크게 호응했다.

김백준은 3라운드 도중 어린이 팬을 보고서 즉석에서 직접 사인을 하고 공을 선물하기도 했다.

정찬민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어린이 팬에게 공을 선물하면서 사진 촬영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태국, 캐나다 등 외국 선수들도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어린이 팬들이 갖고 온 옷에도 사인을 해주는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했다.


어린이날 황금 연휴의 시작일인 3일 남서울CC에는 가족 팬들이 찾아 봄 정취를 만끽했다.

연휴를 맞이해 준비한 키즈존에도 어린이 팬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클럽하우스 입구와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사이 잔디 광장에 마련된 키즈존에서는 무료 솜사탕과 풍선 증정, 포토존 등이 운영됐고, 핀뱃지 만들기 이벤트도 펼쳐졌다.


성남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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