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자연어 처리(NLP)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북미전산언어학회(NAACL)에서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고 논문상은 NAACL이 올해 등재된 1400여 편의 논문 중 하나만 선정하는 최고상이다.


논문 1저자인 김승원 카네기멜런대 박사과정 연구생(사진)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의 인턴 과정 중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 스쿼드 리더, 서민준 KAIST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를 주도했다.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워싱턴대 등 여러 대학 연구진도 참여했다.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빅젠 벤치'를 개발해 상을 받았다.

빅젠 벤치는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과 주관적 요소를 고려하는 사람의 평가 방식을 모방해 기준을 제시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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