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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 [사진=스타투데이]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가 자신의 생일에 들려온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테이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나의 역사 + 우리의 역사 #역사의 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일 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테이는 라디오 방송 중 스태프들에게 꽃과 케이크를 선물 받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화이트색 캡모자를 쓰고 청재킷을 입은 테이는 한 손엔 꽃다발을 또 한 손엔 ‘테이 생일’이라고 적힌 샌드위치 도시락 선물을 들고 있다.
테이는 또 대통령 탄핵 발표 사
진도 올리며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역사적인 4/4”이라고 적어 탄핵이 결정된 날과 자신의 생일이 같은 날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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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 [사진=테이 SNS] |
테이픠 팬들은 댓글로 “축하드려요” “즐거움 두배 축하축하” “정말 뜻깊은 생일” “역사적인 선물 받으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테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테이는 지난 1일 오전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진행하던 중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자 테이는 다음날 “누군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그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진실을 위해 한 쪽의 발표가 있던 상황에 그렇게 마무리되는 게 안타까웠다”며 “그 분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게 아니라 그로 인해 생긴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문자로 제게 화를 내는 분이 있는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 뜻은 아니었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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