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제25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로 김재원(청주신흥고 2), 양우혁(삼일고 2)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21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받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3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중 하프타임 진행하며 故김현준 코치의 장녀인 김세희씨가 수상을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구단의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을, 용품 협찬사인 리복에서 트레이닝복, 러닝화, 백팩 등 다양한 훈련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STC를 방문하여 선수단과의 만남을 가지고, 부상방지를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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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제25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로 김재원(좌), 양우혁을 선정했다. 사진=삼성 제공 |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25회째이며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79명에게 총 1억 7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 선정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하여 적용하였으며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의 이동엽, 차민석을 비롯해 제1회 수상자 양희종(정관장),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KCC), 변준형(정관장), 김낙현(
한국가스공사), 문정현(kt) 등이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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