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해킹 사태 이후 감소하던 SK텔레콤의 타사 이동 가입자 수가 다시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1천4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KT는 이달 1일 3만8천여 명으로 번호이동이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왔으며, 지난 15~16일에는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민관조사단은 SKT 해킹 조사에서 악성코드 21종과 감염 서버 18대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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