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025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과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NOL 티켓은 오늘(19일)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골든티켓어워즈는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티켓 파워를 보인 공연과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공연 시상식으로, 올해부터 인터파크 티켓이 아닌 NOL 티켓이 주관을 맡았습니다.

임영웅은 콘서트 'RE:CITAL'로 전석 매진을 이어가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관객 온라인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까지 휩쓸었습니다.

공연 부문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연극 맥베스, 클래식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페스티벌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내한 공연 찰리 푸스 콘서트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아티스트 부문에선 최재림(뮤지컬 남자배우상), 김환희(뮤지컬 여자배우상), 조승우(연극 남자배우상), 김소진(연극 여자배우상)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NOL 티켓 관계자는 "관객 참여와 티켓 파워를 반영한 시상인 만큼 팬들과 공연 업계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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