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스포츠 레이싱 대회 ‘2024 N 버추얼 컵’ 결승전 국내 개최

현대차 , e스포츠 레이싱 대회 ‘2024 N 버추얼 컵’ 결승전 국내 개최 [사진제공= 현대차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글로벌 e스포츠 심(SIM) 레이싱 대회 ‘2024 현대 N 버추얼 컵’ 결승전을 국내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 N과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의 파트너십으로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있는 숲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 , e스포츠 레이싱 대회 ‘2024 N 버추얼 컵’ 결승전 국내 개최 [사진제공= 현대차 ]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약 2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온라인으로 예선 및 지역별 준결승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각 지역에서 준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참가했다.

결승전 현장에는 약 850명이 방문했으며, 현대 N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 N 월드와이드에서 생중계도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인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는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유럽팀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정말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 N 모델과 운전의 즐거움을 글로벌 e스포츠 팬과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알렸다”면서 “앞으로도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이 현대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