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에 응찰자가 늘면서 평균 경쟁률이 200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663건으로 전달 대비 10% 증가하고, 평균 응찰자 수는 1.1명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1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전달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85.1%로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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