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늘(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 수출기업 후세메닉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금융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원 및 보증ㆍ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금융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5천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입니다.

전달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1호 보증서 발급업체를 격려했습니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발급 받은 후세메닉스는 기계 제조업을 영위중인 수출 중소기업이며, 전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되어서 수출량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에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보증신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신속한 심사와 적극적인 보증·보험료 지원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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