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국해비타트와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 나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왼쪽),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 오비맥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비맥주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오비맥주는 2016년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8년간 전국에 총 11개소의 행복도서관을 열었습니다.

오비맥주와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협약으로 행복도서관 사업에 상호 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현장에서 오비맥주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한국해비타트의 폭넓은 주거 환경 개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행복도서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