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오늘의 주요 이슈 다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먼저 신규 상장 소식이 있는데요.
바이오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요?
【 기자 】
네,
아이엠비디엑스는 채혈을 통해 암을 정밀 분석하고 조기 진단하는 플랫폼 기업인데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는 오늘(3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청약 과정에서 코스닥 신규 상장 기준 역대 수요예측 최다 건수와 바이오 상장사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지난달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약 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관 참여 건수가 2천171건으로 2010년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역대 수요예측 최다입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약 2천654대 1로 바이오 상장사 중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습니다.
청약증거금은 약 10조8천억 원이 모였습니다.
공모가는 상단 대비 31% 오른 1만3천 원에 확정됐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50만주를 공모합니다.
【 앵커멘트 】
네, 4월 IPO 첫 주자
아이엠비디엑스가 흥행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주목해야할 해외 증시 소식은 어떤 게 있나요?
【 기자 】
먼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해봐야 합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3일 스탠포드대 포럼 행사에 참석해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하는데요.
FOMC 회의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통화정책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연설에 나서는데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낼 경우엔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다른 관전포인트는 미국 고용동향 전조라고 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 업체 ADP의 '3월 민간고용 통계'입니다.
신규 고용 증가 폭이 둔화하거나 구인 건수가 줄어든다면, 6월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기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 소식에 어제 주가가 급등했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 추진 소식 때문인데요.
어제(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5일 이사회에서 자사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주력 사업 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하는건데요.
항공과 방산, 우주 등 핵심사업은 존속 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남게 돼, 주력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인적분할 추진에 대해 논의된 건 맞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적분할 추진 소식에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 오른 24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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