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합니다.

하계 스케줄은 지난 동계 스케줄 대비 노선과 운항 횟수 등이 확대 운영됩니다.

에어부산은 하계 스케줄 기간 국제선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을 운항합니다.

지난해 동계 스케줄과 비교하면 하계 스케줄에서는 전체적으로 3개 노선이 늘어났습니다.

동계 시즌 운항을 쉬었던 부산-시안 노선이 30일부터 재운항하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다음 달 23일부터 재운항합니다.

부산-보홀 노선도 5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할 예정입니다.

하계 시즌에는 운항 횟수도 확대됩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오사카 노선이 주 21회에서 주 23회로 증편되며, 부산-장자제 노선이 주 4회에서 주 6회로 늘어납니다.

일부 노선은 운항 횟수가 2배로 늘어납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으로, 부산-옌지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납니다.

5월 1일부로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 7회로 운행합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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