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출시…"연매출 200억원 목표"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사진=구민정 기자]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은 부트졸로키아·하바네로·청양고추·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스코빌 지수는 8,000SHU에 이릅니다.

이는 삼양의 불닭볶음면 스코빌 지수(4,404SHU)의 약 두 배에 달하며, 농심의신라면 레드(7,500SHU)와 오뚜기의 마열라면(5,000SHU)도 앞서는 수치입니다.

하림은 극강의 매운 맛을 유지하면서도 각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하림만의 기술력으로 사골과 쇠고기를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국물로 끝까지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에서 제품 설명하는 윤아인 하림 브랜드 매니저 [사진=구민정 기자]

이날 열린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에서 윤아인 하림 브랜드 매니저는 "불닭과 마라 등 매운 맛이 유행함에 따라 기존 장인라면의 맵기에 아쉬움을 느낀 소비자들을 위해 더 매운 라면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제품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통해 매운라면 시장 점유율 10%와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