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6명이 단통법 폐지에 찬성하고, 알뜰폰 가입자 거의 절반은 보조금이 많다면 이동통신 3사로 옮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만 20∼64세 휴대전화 이용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 방침에 대해 '처음 듣는다'와 '듣긴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는 답변이 많았지만, 단통법 폐지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62%로 반대를 압도했습니다.
또 단통법 폐지 후 휴대전화를 구입한다면 전체 응답자 절반이 '현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답했지만, '더 저렴한 통신사로 이동하겠다'는 응답자도 34%나 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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