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어제(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서정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전기차 교육용 차량으로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및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는 전동화에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기증한 푸조 e-2008 SUV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데일리카로, 푸조가 한국에 내놓은 첫 번째 전기차 모델 중 하나입니다.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동화 버전인 'e-CMP' 플랫폼을 적용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공간성과 첨단 기능을 구현합니다.

해당 차량은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 학생들의 연구용 차량 뿐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SC) 동영상 강의 중 전기 모빌리티 교육 교보재로 쓰입니다.

또한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권 정비 관련 산업체 재직자 교육에도 적극 활용됩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재학생들이 전동화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습득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약 4주간의 현장실습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스텔란티스코리아·딜러사 채용 기회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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