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하며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2만1천14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전세 거래는 9천268건, 월세 거래는 1만1천87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 비중이 56.2%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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