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컴투스에 합류했습니다.

현재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와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 신임 대표가 이끌고, 이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 대표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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