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 절차상 오류나 뱅킹 시스템 중단 같은 소비자 피해가 큰 전산사고에 대해 IT검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부문 부원장보는 오늘(11일) '2024년도 디지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금융보안체계의 유연성은 제고하되 기본적인 원칙 위반 등 자율에 따르는 사후 책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은행권 대상으로 실시한 블라인드 모의해킹훈련을 제2금융권, 클라우드사업자에도 확대 실시하고, 금융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해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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