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고물가 시대를 겨냥해 크기와 용량을 키운 가성비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CU는 최근 초대형 삼각김밥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이언트 핫도그는 200g 대용량으로 일반 핫도그(80g)의 2.5배 수준입니다.

시중 핫도그 중량보다 큰 130g짜리 대형 소시지가 들어있습니다.

CU가 2014년 처음 출시한 자이언트 시리즈는 초대형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8천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주 선보인 슈퍼라지킹 삼각김밥은 출시 첫날 약 5천 개가 팔리는 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유통 및 식품 업계에 대대익선, 거거익선 트렌드(크면 클수록 좋은 트렌드)가 불면서 CU도 관련 수요에 맞춘 가심비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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