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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연계 한중일 국제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류캠프 단체사진 / 한국관광공사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중국인 맞춤형 여행 콘텐츠와 테마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개별여행,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국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기 자유 여행테마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중 아마추어 교류 단체 매칭 등 중국 e스포츠 관심층 대상 상품화를 진행하고, 마라톤 대회와 같은 국내 개최 주요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모객도 진행합니다.
올해 중국 5개 지역(상하이·광저우·칭다오·청두·선양)에서 개최 예정인 K-관광 로드쇼와 연계해 생활스포츠, 교육연수, 친선 교류단체 등 중대형 특수목적 단체 유치를 위한 집중 판촉 활동도 전개합니다.
공사는 가장 먼저 3월 27일 칭다오 K-관광 로드쇼에서 국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별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를 위한 지역 테마상품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B2B 트래블 마트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칭다오 K-관광 로드쇼에는 국내외 유관업계 100여 개 기관, 업계 관계자 220여 명이 참가하고, 강원,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제주, 전남 등 7개 광역지자체에서 지역별 테마상품 판촉에 나섭니다.
공사는 칭다오를 시작으로, 중국 내륙거점도시인 청두·선양업계 트래블마트 및 광저우·상하이 소비자 행사를 통해 로드쇼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조희진 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중대형 단체 유치뿐만 아니라 방한 비자 간소화 대상인 대학생 관광객 등 최근 중국 해외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개별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1월 중국인 방한객수는 총 28만 명으로 2019년 대비 71% 회복해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사는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春節, 음력 설)이 포함된 2월에는 월 방한객 수가 30만 명을 훌쩍 넘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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